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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감동적으로 본 영화 팬으로서 톨킨의 중간계 마지막 시리즈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를 차마 안 보고 지나칠 순 없었다. 17일 개봉 날짜에 맞춰 관람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결국 일주일 뒤에나 보게 되었다.





집과 가까운 영통 메가박스로 향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화면에 귀여운 아이유가 나오길래 급하게 찍었는데 유희열이라니...Fail




성난 용 스마우그가 에스가로스 호수마을을 초토화 시키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애초에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인지라 시리즈 1편과 2편을 보지 않으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반드시 전편을 복습하고 관람해야 한다.





반지의 제왕에서 페레그린 툭 역을 맡은 빌리보이드가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엔딩곡 The Last GoodBye가 잔잔하게 흐르며 멋진 드로잉과 함께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마지막 안녕... 이제 진짜 중간계 6부작 시리즈의 기나긴 여정이 완전히 끝나게 되어 굉장히 아쉬운 감정이 밀려왔다. 나중에 반지의 제왕 3부작도 3D로 컨버팅하여 재개봉 하길 기대해 본다.


이 호빗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평을 받는데 전작이었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워낙 엄청난 수작이었기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소설과는 다른 억지 러브라인 전개로 원작 훼손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시리즈 전체 스토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데다가 상업 영화의 특성상 오락적 요소가 가미되고 스토리가 조금씩 각색 되는 것은 충분히 용납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톨킨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에 화려한 CG와 연출 그리고 뛰어난 OST까지 영화가 갖추어야 할 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라 나는 평하고 싶다. 중간계 이야기의 마지막이 될 호빗 3편은 톨킨의 작품을 좋아하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팬들에게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2014)

The Hobbit: The Battle of the Five Armies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반젤린 릴리, 리 페이스
정보
판타지 | 뉴질랜드, 미국 | 144 분 | 2014-12-17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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